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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해결하면서 혈당·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가정의학과 의사가 말하다
중요한 순간에는 갑자기 부글거리다가, 변기에 앉았을 때는 침묵해버리는 장. 우리 생활에서 이만큼 야속한 것이 또 있을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변의’는 결국 건강하지 못한 장 환경에서 비롯되고, 장이 제 역할을 못 하면 신체 대사와 순환에 악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과 함께 우리 생활을 훼방하는 ‘장 트러블(腸 Trouble)’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장 트러블에 좋은 것은 무엇일까

Q. 흔히 ‘장이 건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라고 하는데요. 장의 역할과 기능이 궁금합니다A. 장은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소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데요. 특히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을 흡수한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당’이라고 들어보셨을 텐데요. 밥이나 빵은 몸에서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변하는데, 장에서는 바로 이 포도당을 흡수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혈액 속으로 들어온 것이 바로 ‘혈당’이고요. 알려진 대로 혈당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또한, 장은 콜레스테롤도 흡수합니다. 우리 몸 안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해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그렇게 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라고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죠. 건강한 장은, 에너지원 형성 과정에 도움을 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Q. 장 건강을 증진시킬 방법은 무엇일까요?A. 장 건강을 논하려면 우선 ‘장에 사는 세균’에 대해 살펴봐야 합니다. 장 속에는 약 100조 개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요. 그중에 유익균, 즉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균은 85% 정도이고 반대로 장 트러블을 일으키는 유해균은 15% 정도 존재합니다.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우세한 비율로 존재해야 ‘건강한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흔히 말하는 장 트러블은 이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데요. 스트레스 등 여러 이유로 유해균 수가 늘어나면 장 내 환경이 망가지면서 각종 증상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포도당 흡수와 연계되는 에너지원 공급이나 콜레스테롤 흡수를 통한 혈관 건강 유지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장 건강의 핵심은 ‘유익균’입니다. 유익균이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좋은 먹이’를 공급해야 하는데요. 유익균의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합니다. 건강한 장을 만들기 위해, 평소에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서 유익균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유익균 1마리가 단 하루 만에 2,500억 마리까지 증식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프리바이오틱스는 호두나 양파, 오트밀, 렌틸콩, 옥수수, 부추, 사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Q. 프리바이오틱스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요?A. 몸에 해로운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를 추천합니다. 시중에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한번 비교해봐도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구아콩’에서 추출한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원료로 한 제품이 떠오르는 모양새인데요. 구아콩이라는 작물은 인도 북부 사막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아무래도 척박한 사막에서 자라다 보니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고요. 그만큼 영양분도 많습니다. 앞서 언급한 구아검가수분해물은 구아콩의 영양창고라고 할 수 있는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서 만든 것인데요. 장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부터, 식이섬유로서 배변 활동을 돕는 작용을 하고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검증됐습니다.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일주일 섭취한 뒤, 장내 유익균이 14.7%에서 31.7%로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요. 2주간 섭취한 후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실험결과도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는 장 건강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을 이롭게 할 수 있는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아콩Q.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이롭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체내 작용 기전이 궁금합니다.A. 이름에 답이 있습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의 ‘검(Gum)’은 끈적하다는 뜻인데요.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위장에서 끈적한 젤리 형태로 바뀌면서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과 결합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장이 흡수하는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효과는 다수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는데요. 구아검가수분해물을 3개월 동안 섭취한 결과 식후 혈당이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2개월간 섭취했더니 식후 혈당은 약 25% 감소하면서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24% 증가하고,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구아검가수분해물이 관심을 받는 것은 성분의 유익함만큼이나 섭취하기도 용이해서인 듯합니다. 가루 형태로 아무 맛도 나지 않아서 밥이나 주스 등 다양한 음식에 첨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균 원장 (김태균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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